네이버 블로그에 써두었던 동시 기록하기
한 걸음 한 걸음
크나큰 대문 사이로
작은 발을 내딛는다
갓 걸음마 뗀 아해 마냥
작은 앞마당을 동동 거리며 쪼아댄다
어미 닭이 와도 지칠 줄 모르더니
해가 저물어서야 궁둥이를 내려 놓고
어미 품 안에서 닳아진 부리를 비비댄다
한 웅큼 쪼아 댄 것이
좁쌀이 아니라 햇살이었구나
2012.5.15
전형적인 INFJ 창업가이자,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디렉터입니다. 질문을 좋아하고 나만의 답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