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어려운 나 같은 사람은 어떤 글귀에서 얻는 자극이나 다른 사람이 건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면 비로소 마음이 동하여 마음먹었던 무언가를 시작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
1년 동안 꾸준히 하는 러닝의 경우도 첫 시작은 친구가 건넨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줬다.
그냥 5분만 뛰어보세요"
그 5분을 뛰어보지 않고 흘려들었더라면 아마도 나는 아직도 러닝 하는 사람들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을 것이고,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러닝 하고 싶다는 마음만 간직한 채 있었을 것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나는 살면서 참 무수히도 그 마음을 그냥 '먹기만'했었다.
달리기를 하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중 하나는
뭐든 '마음'은 나중에 먹어도 되니까 그냥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무엇이든 간에 일단 해보는 게 맞다는 것
그냥 일단 해보자
마음은 나중에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