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 힘

버지니아 울프 어록 중 나를 깨우는 한 마디

"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지만 계속 글을 쓴다."

- 버지니아 울프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작가이며 선구적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버지니아 울프 ( 1882~ 1941)는 거의 평생 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글을 썼다고 합니다. 이런 규칙적이고 정연한 글쓰기 습관을 유지한 덕분에 '자기만의 방' '댈러웨이 부인' 등 걸작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 레너드 울프는 아내가 결혼 후 정신쇠약 증세를 보이자 규칙적인 리듬을 지키며 글을 쓰도록 옆에서 보조를 맞춰 주었다고 합니다. "몸이 아프거나 정기휴가를 떠나지 않는 한 단 하루도 쉬지 않았어요. 일주일에 7일, 1년 중 거의 11개월 동안 매일 아침 일하지 않으면 뭔가 잘못됐다 싶거나 기분이 찜찜해 마땅했죠. "라고 그는 적고 있습니다.

8일째 아침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3.5~4킬로 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습니다. 처음엔 시간 맞춰 일어나기 어려웠는데 조금씩 습관이 들면서 이제는 8시 전에 운동을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체중 조절에는 큰 양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늦게까지 넷플릭스 보는 습관을 고쳐 나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다가 새벽 4시까지도 정주행 하곤 했는데 이젠 다음 날 아침을 생각하며 자제하게 됐습니다.

브런치에 '나를 깨우는 한마디'도 같이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는 거르지 않고 잘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만큼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지는 못할지언정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날에도, 나쁜 날에도 쓰겠다고 다짐하고 일단 10일 도전, 그리고 20일.. 최종 100일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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