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다는 것
" 자신의 마음을 바라볼 때 비전은 선명해진다. "
- 카를 구스타브 융
늘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눈을 뜨고 이것저것 일상의 일들을 해 나가는 것도 깨어 있는 것은 맞지만 여기서 깨어 있으라는 것은 그게 아니겠지요. 깨어있다는 것은 또렷하게 의식을 일깨워 자기 자신을 느끼고, 그러니까 자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라는 것이겠지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 가만히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의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1875~1961)은 내면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일찍부터 초자연적인 것과 신학이론에 관심이 많았던 융은 물리학, 동서양 철학, 연금술, 점성학, 사회학,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안목을 지녔습니다. 프로이트가 신경증을 앓는 사람들이 삶에 다시 적응하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융의 관심은 삶이 공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의 심리학적 통찰은 우리를 어떻게 하면 깨어있게 하는가, 그래서 이 힘들지만 고귀한 삶을 어떻게 지치지 않고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 자신의 마음을 바라볼 때 비전은 선명해진다. 밖을 보는 자는 꿈꾸는 사람이다. 안을 보는 자는 깨어 있는 사람이다. (Your vision will become clear only when you look into your heart. Who looks outside, dreams, Who looks inside, awaken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