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한마디 12월 17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by 아트노마드 함혜리
삶이란 늘 그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계속 가라.
그렇지 않으면 원치 않는 힘에 이끌려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 되리니.
삶이란 늘 그런 것.
삶이란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니.

- 조셉 마셜 3세


라코타 인디어의 후예인 조셉 마셜 3세는 ‘그래도 계속 가라’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와 같은 작품으로 전 세계 수백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인물입니다. 그의 책 ‘혼자의 힘으로 가라’는 제게 늘 힘을 주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그가 어린 시절 보고 들었던 라코타 인디언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인생의 참된 방향을 찾아가는 지해를 담은 책의 서문에 실린 글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오랜 침묵의 목소리는 대지의 소리 없는 목소리다. 인디언들의 목소리는 우리의 싦이 자연성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약과 같다. 우리는 그것을 단순한 지혜가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역사가 프레데릭 터너 3세의 평가를 되새겨 봅니다.

자연의 주기와 변화에 맞춰 살았던 북미 원주민들의 삶은 평화롭기도 했지만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삶을 이어 나가야 했기에 고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인내는 필연적인 덕목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삶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진정한 태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는 라코타 현자들의 가르침을 그는 전합니다.

‘삶이란 늘 그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계속 가라. 그렇지 않으면 원치 않는 힘에 이끌려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 되리니. 삶이란 늘 그런 것. 삶이란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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