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한마디 1월 7일

마음의 나침반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 스티브 도나휴,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인생이란 여행과 같다. 출발이 있고 끝이 있다.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사건을 겪게 된다.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들추다가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에 손이 갔다. 무조건 남쪽으로 떠나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인생과 연결해 쓴 책이다. 그로부터 그는 30년 뒤에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도 썼다.

그는 프랑스 여행 중 파리에서 친구와 함께 지도를 펴놓고 추위를 피할 있는 장소를 찾았다. 남불로 가려하자 주위에 있던 프랑스인이 참견을 한다. 겨울의 남프랑스는 알프스에서 불어오는 바람 '미스트랄' 때문에 무척 춥다면서 더 남쪽, 그러니까 북아프리카로 가라고 조언한다. 비행기만 타면 2시간이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닿을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은 그렇게 해서 사하라 사막 횡단을 시작한다.

시시각각 지형이 변하는 사막에선 지도가 무용지물이다. 그들이 가고 있는 길이 지도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 자체가 여행의 출발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침반을 사용하면 된다.

인생도 사막을 건너는 것과 똑같다.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인생은 지도를 따라가는 여행과 같이 안정적이다. 그렇지만 지도에 그려진 대로 인생이 펼쳐지지 않는다.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하지만 변화무쌍한 인생의 굴절을 겪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의 나침반을 사용하면 된다.

나침반은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아준다. 우리를 더 깊은 사막으로 이끌어 준다. 우리가 좀 더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지도보다 나침반을 따라가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라고 스티브 도나휴는 강조한다.

'나침반의 방향 측정은 나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사명 선언문 같은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목표나 목적지가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 또는 존재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인생의 사막을 건너서 따라가는 방향은 깊은 의미가 있고 명료해야 한다.'

내 마음의 나침반에게 물어본다. 내가 가야 하는 방향은 어디인가?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아가다 보면 정답에 근접하지 않을까. 어찌 되든 간에 그 정답은 나만이 찾을 수 있는 것이다. / 표제 이미지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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