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똑똑하게 읽기

학교 수업과 교과서

by 혜림

각 학년의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목표가 있다.

이 학습 목표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가 교과서이다.

교과서의 목차와 학습목표는 교과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안내하는 지도이다.

선생님은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전문가이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성취기준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학교 수업을 잘 듣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원 숙제를 한다.

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은 같은 내용을 다룬다.

하지만 두 수업의 학습 목표는 다르다.

학교 수업의 목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의 내용을 체득하여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능력을 신장하는 것이다.

학원 수업의 목표는 조금 다르다.

아이들의 활동이 필요하지 않다.

활동 없이 학습만을 중심으로 배운다.

그래서 성적과 직결되는 것은 학원 수업이다.

그러나 시험 문제를 내는 사람은 학교 선생님이다.


출제자 직강을 포기하고 다른 수업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수업시간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집중해서 학교 수업을 듣고 학원에 다닌다면 학원 수업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의 적절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 균형은 시험기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단순히 학원에 다녔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시험 범위를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이미 제대로 듣고 이해해서 공부시간이 길지 않다.

하지만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은 아이들은 이해의 단계를 다시 거쳐야 해서 공부시간이 오래 걸린다.


교과서를 공부할 때는 자신이 스스로 교과서를 읽고 정리해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정리해놓은 것에 의존해서 공부하면 보기에는 깔끔할 수 있지만 자기 주도 학습을 기를 수 없다.

다소 무모하고 부족해도 스스로 읽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업이 끝난 후, 교과서와 필기를 복습해야 한다.

아무리 많이 읽고 공부했어도 스스로 분석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성적은 잘 나오지 않는다.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태도가 공부를 위한 가장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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