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의 국어 공부 법칙

초등 고학년의 7대 3 법칙

by 혜림

초등 고학년이 되면 지금까지 독서를 통해 누적된 활동들이 본격적으로 국어 실력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초등 고학년은 온전한 하나의 주체를 가진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


글쓰기와 더불어 독서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여전히 국어 공부의 기본은 독서이기 때문이다.

이때 독서와 글쓰기를 할 때도 7대 3 법칙을 사용한다.

아이가 독서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의 70%는 소설책과 지식책을 읽도록 하고, 30%는 글을 쓰게 하는 것이다.

글을 쓸 때는 공책 한 페이지 분량으로 문장의 호응관계나 맞춤법을 생각하면서 써야 한다.


국어 교과서를 공부할 때도 아이가 스스로 교과서를 읽고 공부한다.

본문을 제대로 분석했는지, 뒤쪽의 학습활동은 잘 썼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해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했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국어 교과서로 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면 그 부분은 해당 영역의 국어 문제집으로 채우는 것이 좋다.

국어 문제집은 국어 실력을 좀 더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는 도구이다.

또 출판사별 문제집들은 자체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그 국어 문제집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가정에서 국어 공부를 하기 한결 편하다.

이 커리큘럼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한 출판사의 시리즈를 끝까지 다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어 문제집은 한 시리즈라 해도 3권 정도가 다 이기 때문에 한 시리즈를 끝내는 데 다른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국어의 경우 모국어이므로 공부할 때도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가 쉽고 부담이 덜하다.

국어는 초중학생 때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국어 공부는 영어나 수학에 비해 순위가 밀린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면 갑자기 높아진 국어 공부의 난이도에 당황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국어를 공부해야 한다.

국어 공부를 위한 시간은 매일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대신 독서 시간은 한 시간 가량을 채워야 한다.

독서는 국어 공부에 중요한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성적은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공부의 결과이다.

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국어이고, 그 국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일기에 독서 후기를 포함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일주일에 한 번 책을 통해 자기 생각을 쓰게 하는 것이다.

책을 제대로 읽고 나서 공책 한 페이지 분량을 목표로 글을 쓰게 한다.

글의 형식은 정할 필요 없다.

독서 후기를 쓸 때는 책의 내용을 그대로 쓰면 안 된다.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야 한다.

나만의 언어로 정리할 수 있다면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이때 자신의 관점이 드러나게 쓰도록 연습시킨다.

글의 형식은 자유로워도 글의 내용은 제대로 써야 한다.

문장의 호응, 맞춤법 등을 제대로 쓰는지 확인해야 한다.


초등 고학년도 이렇게 꾸준히 독서와 국어 공부의 7 대 3 법칙을 지키며 공부한다면 국어 성적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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