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 훈련이 필요한 이유

국어 공부 잘하는 아이와 국어 공부 못하는 아이

by 혜림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아이들의 국어 수준은 대체로 비슷하다.

국어 공부를 위한 실력도 비슷한 위치이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 때는 국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차이가 크지 않다.

국어 공부의 수준이 약간 차이 나더라도 금세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책을 꾸준히 읽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독서 수준이 차이 나기 시작한다.

초등 고학년 때 벌어졌던 국어의 수준 차이 그대로 중학생이 된다.

중학교 1학년 때 어휘력, 이해력 등이 천차만별이라 국어 공부의 실력의 위치가 달라지지만 아직 자유학기제로 평가가 없어, 제대로 된 실력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중학교 2학년을 거쳐 중학교 3학년이 되면 국어 공부를 할 때 어휘력, 이해력 차이가 학습력의 차이로 굳어진다.

이제는 점수로, 성적으로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다.


고등학생이 되면 그 차이가 더 드러나 이제는 성적을 역전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등급으로 완전히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어서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지 않는다.

게다가 열심히 해도 위의 성적을 받는 아이들도 그만큼 노력하기에 그것을 치고 올라가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런데 국어 과목은 어떤 과목인가?

국어 과목은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꼭 필요하다.

국어는 도구 교과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과서는 국어로 쓰여있다.

그것을 읽어서 이해하는 것은 국어 과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독해력이 뛰어난 아이는 이해력도 뛰어나다,

독해력과 이해력이 바탕되면 학습능력은 따라온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고 핵심어를 찾는 것을 어려워한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통해 긴 글을 읽는 훈련과 글의 주제를 찾고 구조화하는 독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많은 사교육을 받는 영어와 수학의 경우도 일정 수준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도 국어 실력이 중요하다고 많은 영어, 수학 선생님들은 입을 모은다.


결국 국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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