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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성 Jun 01. 2024

나를 바꾸고 싶다면

덜 채우고 더 오래 깨어 있기

법정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상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

내 자신부터 달라져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만 세상이 달라진다.

내 자신이 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일부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 47쪽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

나는 스님의 말씀을 이렇게 바꾸어 답을 얻는다.


내가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어제-오늘-내일 한 순간 한 순간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

오늘부터 달라져야 한다.

한 순간 한 순간의 삶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만 내가 달라진다.

오늘이 나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어제-오늘-내일 한 순간 한 순간이 나의 일부이다.


내가 누구인가 하는 추상적인 질문에 나는 오늘의 나, 지금 이 순간의 나로 대답할 수밖에 없다. 더 나은 나로 달라지고 싶어서 오늘,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다. 내 아집의 자리를 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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