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통용되는 이야기
야! 힘좀빼!
자주 하는 말이죠.
가끔은 힘을 뺄 필요가 있습니다.
긴장을 내려두고, 힘을 빼보면, 해야할 것들이 명확해지기도 합니다.
지나친 갈망(힘)때문에 두려움,초조,불안,긴장 이라는 ‘감정’이 앞서고
실력을 뽐내야하는 자리이거나, 고객을 대할 때
진짜 실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힘을 빼면, 힘을 줘야 하는 곳에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쉬운 예로, 근육의 톤을 낮춰야할 곳은 낮추고(이완), 활성화해야 할 곳을 적절히 건드려주는 것이
건강을 위한 필라테스의 운동 목적이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는 승모근, 척추 주변 큰 근육들 혹은 골반 주변 근육들 때문에
무릎 부상, 어깨 과긴장, 허리 통증이 나타나게 되지요.
집중해야할 곳은 집중하고,불필요한 곳에 힘을 빼는 것.
클라이언트의 움직임, 바디의 흐름 속에서
몸의 쓰임을 읽어내고 개선방향을 캐치하는 것이
제 역할이고요.
그렇기에 저도 ‘과정’에 의식을 두어,
힘을 빼고 또 주는 것을 잘 통제해야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몸을 잘 알아차리게 되면,
내가 지금 현재 ‘어떤 생각속에 사로잡혀 사는건 아닌지‘
끊임없는 어떤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생각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생각을 잘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Thinking of thinking)
“그렇게 우리는 더 나은 몸과 마음으로 선명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