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이런 사람이 아닌데,'
그러니까
울타리가 없고
멈출 줄을 모르고
아주 자극에 충실하고
나는 뭐든 있는 만큼을 다 쓸때야 멈출 수 있어지는
멈추지 않는 경련같은거지
그러니까 죽어서야, 숨이 멈춰야 멈출 수 있는 경련 같은 뭐 그런 상태로 항상
어쨌든 나는 계획적으로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밀고 당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나는 그 따위를 넘어선 무언가를 얘기하는 거야.
아끼고 싶다고,
그러니까 그 말은
이미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가 되었더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런 경련같은 내가
죽지않고 진정이 되었다고
경련이 아니라 제대로 된 떨림을 맞이하는 중이라고
내가 아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