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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심

시집 '이별에서 이별로…'(2002)

by 무적스팸
아무도 없는데
웃고 떠들고
너무 웃었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고
누구랑 있고
무슨 얘길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채
이렇게



메시지를 들은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지 못하고...

그냥 웃고 떠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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