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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들리면

시집 '이별에서 이별로…'(2002)

by 무적스팸
노래가 들린다.



"너에게 전화를 하려다 수화기를 놓았네
잠시 잊고 있었나봐
이미 그곳에는 넌 있지 않은 걸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이 노래를 불러주던 장면이 떠오른다.


노래를 같이 했던 이유가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은 몰랐다.


노래를 같이 하지 말걸..


자꾸 눈물이 난다
이 노래가 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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