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태 소심인이다. 약간의 주목만 받아도 바로 목소리가 달달달 떨린다.
(배우 이종석이 '주목공포증'이 있다고 하던데...나도 주목공포증일까?)
대학생때 친한 동기들 앞에서 발표할 때도 달달달 떨었다. 대학생 때 발표수업이 너무너무 싫고 낯선 사람들과 함께 과제를 하는 게 두려워서 조별과제, 발표가 있는 교양수업은 최대한 피하고 피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내가 면접이라니..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을 때면, 좋으면서 괴로웠다. 면접만 생각하면 손이 후달달 떨리고 뇌 정지가 오는 기분이었다. 면접 땐 오죽할까...
때문에 면접 전에는 항상 청심환을 사다 마셨다. 사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플라시보 효과같기도 하다. 그래도 안 마시면 더 떨리는 것 같아서 꼭꼭 마셨다. 믿을 건 청심환 뿐...
어느 날 면접을 앞두고 청심환을 마시다가 이런 생각을 한 적 있다.
"지금까지 내가 마신 청심환은 몇 병이지?" 이런 생각이 들자 조금은 씁쓸해졌다.
언제까지 청심환을 마시게 될까?
그동안 주제 없이 마구마구 올린 것 같아서 다시 만화와 글을 올리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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