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브랜즈 상장일
지난달에 청약했던 에이유브랜즈의 상장일이 오늘이었다. 오늘은 하필이면 어린이들을 한꺼번에 등원과 등교를 완료하지 못하는 바람에 등원을 마치고 돌아오니 9시 15분이었다. 시초가에 팔고 싶었는데 등교시간에 미리 준비가 되어 있기란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만, 그래도 익절이었으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의 기록을 남긴다.
오늘의 시초가는 28천 원이었다. 하지만 내가 접속했을 때는 이미 25천 원 근처에서 오가고 있었다. 오래 지켜보고 있느니 어서 매도를 하자는 생각으로 시장가 매도 주문을 넣었고, 25천 원에 바로 체결이 되었다는 알림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의 수익은 8,963원으로 56%의 수익을 얻은 셈이다.
오늘의 종가는 18천 원인 것으로 보아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은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코스닥과 코스피가 모두 하락 마감을 했기 때문에 분위기 대비 나쁘지 않은 수익이었다는 신랑의 평이 있었다. 오늘 에이유브랜즈는 나만 청약을 했기 때문에 나 혼자 매도할 수 있었다.
이번 달은 초반엔 청약이 없다가 후반에 제법 일정이 몰려 있다. 15일에 이사를 앞두고 있는 나로서는 오히려 좋은 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신 상장일은 모두 5월로 넘어가게 되어서 이번 달의 수익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아쉬운 소식이 있지만, 대신 5월의 수익은 조금 기대가 된다. 이번 달도 부지런히 청약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