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계속, 오늘도 써 내려갑니다

‘꾸준함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돌아본 나의 꾸준함

by 엄마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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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글놀님에게 꾸준함 릴레이 챌린지로 지목당했다. 요즘 글쓰기를 매일 한 덕분인(?) 것 같다. 그리고 챌린지가 감사하게도 글감이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꾸준함이란,

내가 생각하는 꾸준함이란 그냥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 가끔 빼먹는 날이 생겨도, 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온라인 영어를 수강했을 때 강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20일을 매일 열심히 하다가 힘들어서 한 이틀 쉬다 보니 다시 하기 싫어서 그만둔 사람은 20일 영어 공부 한 사람인 거지만, 일주일을 쉬어도 그냥 이어서 쭉 다시 20일을 공부한 사람은 40일을 공부한 것이라고. 그러니 그게 훨씬 나은 거라고. 그 이후로 꾸준함을 좀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완벽주의를 버리고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를 방해하는 것,

그래서 나에게 꾸준함 방해요소는 완벽주의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백일백장도 오늘 망했구나 싶은 날이면 다시 처음부터 하고 싶었다. 하지만 백일백장을 하면서 알았다.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어서 하면 된다는걸. 그래서 지금도 계속 이렇게 글을 쓰고 있고, 다이어트도 계속하는 중이다. 완벽을 추구한다는 것 결국 나에게 실행을 미루는 핑계가 되기 좋았다.



지수보다 중요한 것,

블로그 지수를 체크해야 한다고 듣기는 했는데 딱히 자주 들여다보지 않는다. 그래서 블로그 지수는 나에게 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애드 포스트가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내게 힘이 된 콘텐츠

예전에 들었던 영어 강사의 "쉬어도 괜찮다. 계속하라."는 말이 지금도 내게 힘이 된다. 하루 이틀 건너뛰더라도 멈추지 않는 것이라는 메시지는 강력했다. 그리고 책은 <원씽>이 나랑 정말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것저것 한꺼번에 하는 게 많으면 지속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조급한 마음에 눈이 가려져 있었다. 집중해야 할 것을 정하고 거기에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나의 루틴

요즘 꾸준히 하려고 애쓰는 루틴은 다음과 같다.

매일 책 읽기

매일 글쓰기

만 보 걷기

가계부 정리하기

세 줄 일기 쓰기: 가장 안 좋았던 일과 가장 좋았던 일, 하루 다짐


사실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다. 다이어리를 펼치지 못한 날은 루틴이 모두 흐트러진다. 그래도 애쓰려고 하는 내 마음이 나를 붙들어준다.


글을 마치며,

나도 하다 말다 했던 사람이다. 내 블로그는 쓰다가 멈춘 게 몇 번인지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번엔 달라야겠다 다짐하고 그저 꾸준히 썼더니 100일을 썼고, 지금도 쓰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나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의 스티커를 하나 받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쓰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사람으로 남아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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