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체중 이후, 내가 다시 책을 펼친 이유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읽고,

by 엄마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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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위치온 다이어트 책을 읽다.

친구가 전해준 "스위치온 다이어트"만 막연히 검색해서 다이어트를 했다. 그리고 건강한 결과를 얻고 보니, 대체 이게 어떻게 나온 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뒤늦게라도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 꾸준히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과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해보고 싶었다.



일단, 목표 체중은 달성했다. 체중이 조금 오락가락하더라도 몸이 무겁고 힘들지 않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내 몸을 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의 체력이 집안 분위기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배려는 체력에서 나온다는 말을 온몸으로 실감하는 중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을 다정하게 돌보는 다이어트를 해서 체력을 올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제대로 공부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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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 소개


먼저,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하듯이 "몸의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스위치는 바로 "지방 대사"의 스위치다. 그냥 살을 빼는 게 아니라 몸의 대사를 건강하게 바꾸는 데 초점을 두는 다이어트라고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다. 초반에는 식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첫 3주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누구나 원하는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salad-2756467_640.jpg?type=w1 출처: 픽사베이


3. 책에서 말하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3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된다. 1주차가 가장 중요한 단계로 지방 연소가 되는 몸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3주간의 금기 식품
술, 설탕류
설탕이 들어간 음료, 과자, 도넛, 아이스크림 등
트랜스 지방(과자, 라면, 냉동피자, 팝콘, 튀김류)
밀가루 음식(빵, 케이크, 국수, 파스타, 라면 등)
커피 등 카페인 음료(2주 차부터 1잔 허용)
포화지방(삼겹살, 갈비, 곱창)
짠 음식(소금, 양념장, 젓갈류, 찌개나 국물)


1단계 탄수화물 제한기(첫 1주)

1~3일 : 탄수화물의 철저한 제한. 하루 4끼 단백질 셰이크만 물에 타서 먹기(한 끼 남성 2, 30g, 여성 15~20g 제안)

4~7일 : 매일 한 끼 일반식, 세끼 단백질 셰이크

인슐린 저항성과 렙틴 저항성의 빠른 개선의 시작은 탄수화물의 제한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첫 일주일은 조금은 극단적이다 싶을 정도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을 해야 한다. 허기로 너무 힘들다면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나 채소, 오이, 두부 등을 먹고, 물이나 허브티는 많이 마셔도 무방하다. 대신 영양제로 유산균을 아침저녁으로 먹으라고 제안하는데 장내 환경 개선으로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4일차부터 허용되는 매일 한 끼 일반식도 현미 잡곡밥 반 공기에 채소와 단백질 반찬을 먹는데, 반찬은 양껏 먹어도 되지만 밥은 양을 지켜서 먹어야 한다. 즉, 1주 차의 핵심은 탄수화물 제한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4일째부터 영양제를 챙겨 먹으라고 제안하고 있다. 오히려 비만인 사람들에게 영양소 결핍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탓이라고 한다. 영양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하는 포스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만큼 양이 많다는 이야기...)

high-fat-foods-1487599_640.jpg?type=w1 출처: 픽사베이

4. 렙틴 저항성과 다이어트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바로 렙틴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였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렙틴 저항성이 생겼다는 것은 렙틴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즉, 뇌가 몸의 지방량을 판단하게 하는 역할을 렙틴이 하는데, 그게 고장이 나서 뇌는 우리 몸에 지방이 부족하다고 착각하게 되면서 식욕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체지방이 늘어나면 이 렙틴 저항성은 더 심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1주 차의 제한 음식은 모두 렙틴 저항성을 일으키는 음식이라고 한다.


5. 나의 깨달음

결국 그 어떤 방법이든 실천을 했느냐가 제일 중요한 점이다. 아무리 좋은 정보라고 해도 그저 알고 있는 것만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투자도 내가 실제로 투자를 해야 그 결과를 가질 수 있고, 운동이든 식단이든 하는 것도 내가 실제로 행동했을 때 그 결과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어떻게 내 몸을 챙기며 더 건강한 내가 될 수 있을지, 이 책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


다음 포스팅에 2,3주차 플랜과 함께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예전에 했던 탱자마미 다이어트를 했던 내용과 함께 정리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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