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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코끼리 Dec 22. 2020

재테크 달인들은 다들 책으로 공부를 하나보다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를 읽고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의 김유라 작가님도 도서관을 다니면서 경제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에서도 레비앙 작가님 역시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도 역시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책만큼 만만한 게 없다. 시간 날 때 짬짬이 보기도 편하고,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대로 여러 번 읽어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서관을 이용하면 무료다. 그리고 난이도 역시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요즘에야 유튜브 강의도 넘쳐난다고 하지만, 유튜브도 참고를 하면서 책을 보는 게 나한테는 제일 맞는 방법이다. 그리고 요즘엔 월정액을 내고 ebook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많아서 핸드폰으로도 보고, ebook 리더기로도 보고 내가 편한 방법으로도 볼 수 있다.

  나는 주린이 이기도 하지만, 부알못이기도 해서 뭐가 됐든 무조건 '초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을 봐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좋았다.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는 첫걸음이라고 쓰여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친절하다.


  작가가 어떤 책을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지 알려주고, 자료를 찾는 방법과 보고서에 익숙해져야 하는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저자가 스스로 뉴스를 어떻게 찾아보고 있는지 정말 친절하게 다 말해주고 있어서 이 책은 부알못이 시작하기 딱 좋은 책이다.


  사실 무턱대고 부동산 경매에 관한 책을 찾아볼 생각을 했었는데 그랬다가는 굉장한 막막함에 벽을 느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근차근히 책을 읽어가면서 내가 느낀 것은 뭐가 됐든, 내가 해야 할 공부는 끝이 없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작가의 가이드에 따라 내가 읽어야 할 책을 체크하고 기록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것처럼 공부를 위한 책 읽기이기 때문에 속독을 목표로 하지 말고, 천천히 정독하고 정리하면서 보기로 계획을 잡아봤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그랬다. 종잣돈이 없는 상태에서는 열심히 돈을 모으되, 돈만 모으는 게 아니라 종잣돈이 모일 때까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 된다고. 그래야 실제로 종잣돈이 모였을 때, 제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언젠가 한 번 이상 집을 사기 위해 부동산 거래를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부동산 공부를 한 번은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저자의 블로그에도 매주 자료가 올라오고, 책 리뷰가 꾸준히 올라오니, 블로그를 이웃 추가해서 정보를 꾸준히 받아보는 것도 팁이 될 것 같다. 정말이지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과 단지 공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기 위한 실행력을(자본을) 준비하기로 오늘도 새롭게 다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내가 공부한 책들을 잘 정리해보도록 해야겠다. 최선을 다해서 내가 이해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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