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공모주 #18
오늘 ‘아무튼 공모주’ 일대일 미팅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공모주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직접 청약을 해보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미팅을 진행할수록 같은 질문이 반복됐어요.
질문이 반복된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같은 지점에서 멈춰 서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처음 공모주를 시작하는 분들일수록 비슷한 어려움을 털어놓더라고요.
정리해보니 문제는 ‘공모주가 어렵다’기보다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일대일 미팅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공모주 질문 세 가지를 정리해봅니다.
많이들 가장 먼저 묻는 질문입니다.
답부터 말하자면, 모든 증권사 계좌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모든 증권사가 참여하는 게 아니예요.
각 공모주마다 주관 증권사가 정해져 있고,
해당 공모주에 참여하려면 그 증권사의 계좌만 있으면 됩니다.
• 모든 증권사 계좌 X
• 참여하려는 공모주를 주관하는 증권사 계좌 O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다 만들어야 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시작조차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이 질문은 곧바로 이어집니다.
“그럼, 어디부터 만들어야 하나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공모주 일정이에요.
내가 참여하고 싶은 종목을 먼저 정하고,
그 종목을 주관하는 증권사 계좌부터 준비하면 됩니다.
공모주 일정이 많은 시기라면
여러 건을 한 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관 건수가 많은 증권사부터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반대로 공모주 일정이 많지 않은 시기라면
공모주 청약을 비교적 자주 진행하는 증권사부터
차례로 만들어가는 방법도 부담이 적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선택을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하나씩 경험하면서 기준을 만들어가도 충분합니다.
계좌 이야기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에요.
시초가 매도는
상장 당일, 장이 시작되자마자 매도되도록 주문을 미리 넣는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은 장 시작 전에
가장 낮은 호가로 ‘지정가’ 매도 주문을 걸어두는 방식으로 진행해요.
이렇게 하면 시초가가 형성되는 순간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말로 들으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시초가 매도 방법은 이전에 따로 정리한 글이 있어
아래에 링크를 함께 첨부합니다.)
공모주는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말해요.
하지만 일대일 미팅을 하며 느낀 건 조금 달랐어요.
몰라서 안 한 게 아니라,
물어볼 곳이 없어서 시작하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미팅이나 대화를 통해
같은 질문이 반복된다면,
이렇게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공모주를 시작하는 첫 문턱이 조금 낮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혼자 하기 어렵다면 함께 해요.
참여코드: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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