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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안냥 Oct 05. 2015

백조집사와 두 냥이의 일상

우리아빠

내가 어릴적 기억하는 아빠는 늘 술에 취해 새벽에 들어오셨던 분이셨다. 1년중 술을 안드시던 날이 열손가락에 꼽힐정도...

중독이 아닐까 의심도 했었지만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아빠도 그 좋던 술을 이젠 한방울도 안드신다.

술을 안드시는 모습이 너무 좋지만
그만큼 늙어버리신 아빠의 모습이 슬프게 느껴진다.

모하세요?
아빠옆을 떠날줄 모르는 아빠바라기 꼬실..

아빠가 뭘하든 지키고있는 꼬실...
저러니 아빠가 널 이뻐하지~
그래도 고맙다 꼬실아^^  네 덕에 아빠가 많이 웃으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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