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되면 뭐할까 하는 기대에
복권을 샀다
답답한 마음에 복권을 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샀다
50억도 아니고
10억도 아니고
5억만이라도
딱 그 정도만 당첨되어도
소원이 없겠다 싶어서
1억은 동생 빚을 갚아주고
남은 4억은 부모님 가게를 차려드려야지
그것만 이루어도
내 인생 걱정 하나 없을 텐데
그 돈 몇 푼이 나를 궁상맞게 울린다
고작 돈 몇 푼이 나를 울린다는 사실에
목이 매인다
돈
그놈의 돈이 문제다
내 마음대로 되는 일 하나 없는 세상이니 글이라도 내 멋대로 쓰고 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