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폴리오 업로드!
벼르고 별렀던 노트폴리오 업로드를 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놓은 지가 언제인데 왜이리 오래 걸렸을까.
구직용 포트폴리오와 노트폴리오는 성격이 달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회사 생활이 대부분이었던 내겐 노트폴리오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회사에 속한 작업은 회사에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작업한 것일지라도 허가 없이 올리면 문제가 될 수 있다...ㅠ)
그럼 개인 작업을 하면 되지!!
하지만 손이 움직이지 않고 의욕이 안 나고 그날의 습도와 기온 등등이 별로라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나마 스터디로 조금씩 쌓인 작업들이 있어 포스터 몇 개와 외주로 작업했던 두 가지 작업을 모아 2주에 걸쳐 다섯 개를 업로드 할 수 있었다.
신경쓴 것은 몇 가지 안된다.
- 모니터에서 볼 것을 생각해야하니까 16:9 사이즈로 올리자.
- 생각보다 이미지만 큼직하게 올리는 사람도 많으니 설명은 최대한 덜어내자.
- 되도록 가운데 정렬로 만들자.
- 그리고 나중에 추가한 것인데 올린 것을 핸드폰에서 확대해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글씨같은 내용이 잘 보이도록 확대샷을 추가했다.
이게 뭐라고 첫 주에 세 종류를 올리는데 정말 온갖 망상이 들끓었다. 노트폴리오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작품이 너무 멋진데 내껀 작고 초라한 것을 올리는 거 같아서 알아서 자신감이 수직하락 중이었다. 이것을 뚫고 겨우 올린 뒤 스터디에서 혹시 괜찮은지, 보완할 부분이 있을지 피드백을 요청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반응에 위에 쓴 것처럼 확대샷만 더 넣는 정도였다.
다른 사람처럼 연락처를 아래쪽에 적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이렇게 한번 올리고 나니 두번째엔 더 수월했다.
확대샷을 추가해 기존 업로드 작업을 보완하고
두번째 올리는 것들 중 큰 작업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목업을 다시 살펴보거나 과한 부분은 덜어내면서 겨우겨우 올릴 수 있었다.
이 다음엔 비핸스 업로드를 할 생각이다...!!
계속 고민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디자인런 모임에 넘 감사하다...ㅠ
제 노트폴리오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당: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