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Patrick Hughes - Signs
영상을 올리고 제목을 쓰려니 쓸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제목에 별로 고민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이상할 정도로 생각나는 말이 없었다.
퇴근길 컴퓨터를 끄기 전에 잠깐 다시 열었는데 뭔가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쓰는 블로그 게시판의 제목이었다.
"살아가는 이야기" 이거구나.....
언제부턴가 아름다운 장면이 일상에서 사라졌다.
내겐 지금의 세상이 혼탁하고 비열하고 잔인해 보인다.
그 속에서 가식으로 가득 찬 미소를 지으며 살고 있으니 나 역시 정상일 리가 없다.
삐딱함이 익숙해지면 사람은 냉소적으로 변한다.
무표정으로 하루를 보내는 게 일상인데,
이 영상을 보는데 뭔가가 울컥하고 올라왔다.
"아~~~!!! 원래 사는 건 이래야 하는 건데......"
오늘 하루는 이 영상 덕에 잠시나마 행복했었다.
내일도 이런 일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