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 성공
이 책의 저자인 권민창 작가님은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젊고 훤칠한 훈남 이미지의 저자는 또래 청년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듯했다. 책을 많이 읽고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그에 잘 어울리게 지금은 마인드셋 출판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 나보다 훨씬 젊은 청년이 본인의 소신껏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참 많은 도전을 받는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책을 '인생 공략집'이라고 소개하며 대중들에게 진실되고 도움이 되는 글을 적고자 다짐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많은 걱정을 하고 고민을 하며 하루에도 수도 없이 선택을 해야 하며 중요한 결정들을 해내야 한다. 그럴 때마다 종종 어떻게 해야 할지 아리송할 때가 많다. 그것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될 수도 있고 성공이나 부에 대한 열망일 수도 있다. 또는 자기 계발을 하며 자기 성찰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라면 늘 마인드셋을 하며 인생을 신중하고 진지하게 살아갈 수도 있다. 순간순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를 때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삶의 지침서라고 이 책을 지칭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가 싶다. 나의 관점에서 타인을 대한다면 이해 안 되는 것 투성이일 것이다. 하지만 시각을 달리하여 상대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간다면 좀 더 쉽게 풀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에는 여러 가지 부류가 있다. 나에게 호의적인 사람, 나는 호의적이지만 상대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사람,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취하고자 하는 사람, 나를 이유 없이 좋아해 주고 조건 없이 베풀어 주는 사람 등 참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런 여러 가지 관계에 있어서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첫 번째 챕터에서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좋은 인간관계라는 건 서로의 배려와 존중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기적으로 본인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사람의 곁에는 결국 남는 사람이 적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러 타입의 사람들과 모든 관계를 다 잘 이어갈 필요는 없다. 나와 함께 평생 갈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나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잘 걸러내는 것도 인간관계를 잘할 수 있는 스킬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계를 한 번에 끊어 내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이 많은 이유를 정의해주고 있는데 참 많이 공감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이런 부류의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첫째, 이미 많이 기다린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는 평소와 똑같이 행동했을 뿐인데 나는 그 일로 인해 멀리하게 된 경우가 가끔 있었다. 그건 진짜 작가님의 정의처럼 이미 많이 참고 기다렸기 때문이다.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난 무던히 노력했지만 상대는 알지 못했고 내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선을 넘는 경우에는 조용히 그 관계를 끊어낸다.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을 때는 단호하고도 냉정하게 여지를 주지 않고 돌아서는데 그 부분을 딱 짚어주니 나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지킬 건 지키고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아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둘째, 더 이상 다치기 싫다는 것이다. 그렇다. 내가 참아줄 수 있는 선을 넘으면서 이기적인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서 단번에 돌아설 수 있다. 그들을 배려하기 위해 내가 더 상처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셋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이 부분도 무척이나 공감한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사람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 내 사람이다 싶으면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조용히 내가 돌아서는 것이다.
많이 공감되었던 부분 한 가지 더 소개해 보려고 한다. 치명적인 매력 부자들이 가진 4가지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주고 있다. 첫째 리액션이 좋다. 리액션이 좋다는 건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력 부자들은 다재다능한 경우가 많다. 어느 한 분야를 특출 나게 잘하기보다는 두루두루 다 잘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인기도 많고 자존감이 높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세 번째로는 배려심이 기본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상대를 편안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함께 있을 때 불편하지 않고 부담이 없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그들은 자기 관리를 참 잘한다. 이 또한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다. 나는 자기 관리가 엄청 잘되는 사람이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 관리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살짝 거리를 두기도 한다. 그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소개한 부분 말고도 많은 부분을 조언하고 있는데 내가 살짝 결론을 내본다면 그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배려와 존중이며 이 기본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과감히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 때문에 두려워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다. 상당히 도전적이며 실패는 과정이자 경험이기 때문에 두려워해야 할 산이 아니라고 말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갖기보다 도전하고자 하는 강한 마음을 먹는다. 세상의 모든 성공은 과정 없이 이루어진 것이 없다. 어떠한 도전을 했는데 실패했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분명 많은 학습을 했을 거고 내 몸이 습득했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한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아니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두 번째 어떤 경우든 배운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과 보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정 속에서 발전하기 때문에 성공이란 곧 성장과도 같다. 이미 성공을 이룬 사람들 중에서 게으르거나 나태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많은 결과들로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하고 공부한다. 어느 순간 어느 곳에 가더라도 배움의 자세를 늦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그 부분을 적용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더더욱 성장하고 끊임없이 잘될 수밖에 없다.
셋째는 이들은 상대에게 신뢰를 준다.성공하는 사람들과 신뢰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본인들이 한 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려고 하는 성향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믿음이 간다.
첫 번째는 스스로를 믿어준다. 그들은 스스로에 대해 확신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꼭 해결하려고 한다. 많이 힘든 문제여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그 시기는 곧 지나간다고 생각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
두 번째 고민을 오래 하지 않는다. 성공하지 못했거나 가난한 사람들은 매사에 고민을 너무 오래 한다. 일어나지 않을 일들까지도 싸잡아서 고민하느라 당장 눈앞에 급히 해결해야 하는 일들에 소홀하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좌절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작은 일에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지 않는다. 설사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쓸데없는 걱정보다는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간다. 시작도 하기 전에 필요 없는 고민들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고 행동으로 움직인다.
세 번째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대책 없이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판단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계속 안 좋은 생각들을 낳고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180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 부자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물론 사람들마다 자신의 일에 따라 루틴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부자들은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잠든다. 아침을 상쾌하게 맞이하기 위해 잠자리에 일찍 드는 것이 그들의 생활 루틴이다. 이른 아침 시간에는 집중이 더 잘되기 때문에 멘탈 관리하기 더 좋다.
다섯 번째 오히려 좋아! 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 좋은 일이 일어나든 힘든 일이 일어나든 마인드 자체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하려고 한다. 이런 마인드는 부자들의 멘탈 관리에 아주 핵심적인 부분이다.
첫째 쓸데없는 데 시간을 안 쓴다. 부자들은 선택과 집중에 능하다. TV를 보면서 중요하지도 않은 이슈 거리에 갑론을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 논쟁 자체가 의미 없고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이미 알고 있고 본인의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날려버리는 걸 정말 싫어한다.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와 감정 소모를 하지 않고 시간이 날 때면 책을 읽거나 독서를 하는 등 더욱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둘째 부자들은 겸손하고 개방적이다. 이들은 잘난척할 만도 한데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항상 겸손하고 많이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배우려는 자세로 임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배려할 줄 안다. 세계관의 확장을 위해 열린 사고를 갖고 있다.
세 번째 돈에 대해 '어떻게'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시간을 절약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등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한다.
네 번째 공짜를 경계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공짜를 너무 좋아한다. 반면 부자들은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둘의 생각은 너무나도 극과 극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