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한다. 오늘도 어제와 똑같이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찬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아이의 손을 잡고 열심히 어린이집을 향했다. 딸아이와 인사를 마치고, 근처 버스정거장으로 향했다. 버스정거장에 내가 타야 할 버스가 도착했다. 전속력을 향해서 달렸다. 친절한 버스기사분 덕분에 버스를 탔다. 휴~~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이은가 보다!!! 기분이 좋았다.
차를 타고 20분 지날즈음 운전기사뒤에 앉아계셨던 분이 일어났다. 한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어르신이 일어났다. 그리고, 앞문앞자리로 자리를 이동하셨다. 달리는 버스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서 대수롭지 않게 바라봤다.
"어르신, 어르신 정차하면 움직이세요. "
"..."
"우리 선배 중에서 이동 중에 승객이 다쳤어요. 승객이 완쾌되는 1년 시점까지 업무가 정지되어서 일도 못했어요."
"..."
"저는 배움도 짧고, 다른 기술도 없어서 운전이 내 밥줄입니다. 어르신!!"
"..."
버스를 탈 때마다 운전기사는 어르신들께 늘 똑같은 말을 하는 이유를 알았다. 운전기사는 승객을 안전하게 이동시킬 의무가 있다는 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남편이고,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아들인 000번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 마무리 잘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