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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말하기가 되면 굶어 죽지 않아!!

글쓰기 스승님은 늘.. 이야기하신다.

나는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글쓰기 스승님께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 이번달부터 다시 새롭게 마음을 먹고, 다시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쓰다만 원고를 퇴고하고 싶었다. 노트북에 잠든 원고를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2년째 잠자고 있는 원고... 2년 사이에 나의 감정도, 환경도 많이 바뀌었다.


글쓰기 스승님은 '이 세상에 말하기와 글쓰기만 잘해도 굶어 죽지 않는다."라고 하셨다. 스승님이 현재를 증명해주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더라도 삶의 밑바닥이었지만, 지금은 한 달에 삼천만 원 가까이 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되는 것이다!!!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짬짬이 블로그대행을 하고 있다. 오늘 업체와 연락을 했다. 대행서비스를 연기를 할지? 아니면 안 할지? 그래도 내가 쓴 글이 맘에 들었을까? 연장을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스승님의 말대로 글쓰기 덕분에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 워킹맘으로 살면서 퇴근 후 아이들 저녁을 챙기고, 뒷설거지를 하고, 아이들 목욕을 시키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다리가 퉁퉁 붓는다. 그리고, 소파에 눕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아이들을 재우고 졸린 눈을 비비면서 업체글을 준비한다. 이렇게 한 달을 보냈다. 한 달이 끝나면 하지 말아야지 결심했다. 하지만, 업체에서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들으니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 ^^


우여곡절 끝에 블로그 스승님 덕분에 손을 놓지 않고 있다. 두 분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


나는 몇 년 전 울렁증때문에 강의를 망쳤다. 그래서 그 뒤로는 '강의'라는 것을 접었다. 그런데, 글쓰기 스승님의 동기부여 이야기 덕분에 다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 이야기를 묶어서 책도 출간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강의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에 들은 글쓰기 강의는 나의 꿈이 되살아났다. 그래, 내 꿈이 있었지? 그래!!! 지금부터 조금씩 글을 써서 2025년에는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야겠다. ^^ 나도 글쓰기 스승님을 따라서 가보자고!!!!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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