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정말이요?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그저께 금요일 급한 마음에 부지런히 퇴근을 했었다. 그리고, 시댁으로 달려갔었다. 두 아이들이 오바이트를 심하게 해서 시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했었다. 아버님은 두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진료를 보고 금요일에는 시댁에서 가정보육을 했었다. 덕분에 두 아이들의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시댁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었다.

"어머님. 아이들은 좀 괜찮아요?"

"그래, 큰애는 좀 괜찮은데, 작은애는 빌빌 거린다. 참. 00 아비한테 이야기 들었니? 00이 장인이 새벽에 칼에 맞았다고 하더라."

"네?? 근무하느라 애아빠랑 통화를 못했어요. 정말 칼에 맞았어요?"

"그래, 그렇다더라. "


남편의 오랜 **친구인 00님의 장인어른이셨다. 나도 그분을 몇 번 뵈었다. 9년 전 결혼 전 애아빠가게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셨었다. 60대의 평범한 아저씨였다. 그분의 이야기를 남편에게서 가끔씩 이야기를 들었었다. 원리원칙을 지키는 남편과 다르게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시는 분이셨다. 그래서 남편과 많은 다툼을 하셨던 분이셨다. 이제는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한 한 사람이었다.


금요일 퇴근해서 남편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여보, 당신이 예전에 이야기한 거 기억나? "

"뭐?"

"00 장인은 벌 받을 거라는 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어?"

"그래, 당신 말조심해."


남편이 이야기를 해주니 예전에 기억들이 하나씩 기억나기 시작했다. 그래, 내가 그런 말 했었다. 살면서 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늘은 진실을 알고 있다.

'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면 그 사람도 언젠가는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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