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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커피란?


17년 전 여성전용 사우나 안 네일숍에서 근무를 했다.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이다. 네일숍도 24시간을 근무하는 시스템이다. 술집 마담, 술집 아가씨, 안마 유흥업소에 다니는 고객이 100%이다. 나는 밤 9시에 출근해서 오전 6시까지 근무를 했다. 4년 동안 낮밤이 바뀐 생활을 했다. 밤에 눈을 뜨고 근무하는 것이 어려웠다.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물통에 얼음을 꽉 채우고, 커피믹스 6~7개를 넣고 마시는 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 덕분에 졸음은 오지 않았다. 시원한 믹스커피 덕분에 졸음을 없앨 수가 있었다. 4년 동안 사우나 믹스커피 덕분에 체중은 10KG가 늘었다. 체중조절을 위해서 프림들어간 믹스커피와는 이별했다. 지금은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신다. 커피숍으로 들어갈 때 커피향이 좋다. 커피와 함께 독서는 최고의 친구이다. 최고의 친구와 함께 인생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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