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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어요 2
그림 에세이
by
휴그리미
Apr 15. 2024
1편에 이어...
가난한 청년은 늙은 부자가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진심인지 확인하는 것일 거라 짐작하고
벼랑 끝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벼랑 끝의 나무로 가서 굵은 가지 하나를 잡았다.
손을 놓으면 벼랑 아래로 떨어져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자, 보세요. 제 마음이 진심인지 확인하시려는 거 같은데 전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다고요."
"허허, 그렇군!"
"그럼 이제 제 마음을 확인하셨으니 저를 좀 잡아주세요.
정말 끔찍하군요. 손을 놓으면 죽을 테니 얼른 저를 도와주세요."
"이보게, 나는 자네에게 부자 되는 법을 이미 알려주었네."
"뭐라고요? 지금 장난하세요? 정말 죽을 거 같다고요."
"자네가 잡고 있는 그 가지가 바로 돈일세."
"네? 무슨 말이에요? 날 정말 죽게 내버려 둘 건가요?"
"자네가 그 가지를 놓는 순간, 자네는 죽을 걸세. 자네에게 돈이 들어오면 지금 잡고 잡고 있는
그 나뭇가지처럼 두 손으로 꽉 붙들게. 그러면 한번 들어온 돈은 절대로 자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걸세."
내 인생은 나의 것
생각에 잠긴 청년은 그제야 깨달았다. 내 안의 잠재력을 끄집어내어 나를 구출해야 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죽을 것 같은 순간에도 놓지 않는 간절함이었다.
사진 by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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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가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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