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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퍼클라우드 Feb 22. 2023

메타버스 뜻? 한눈에 보는 메타버스 용어 모음.zip


시작하며

지난 2021년, 전 세계에 불었던 ‘메타버스’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며 메타버스 시장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당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그 후로 2년, 우리에게도 메타버스는 더 이상 낯설지만은 않은 용어가 되었죠. 그런데, 메타버스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는 많이 친숙해진 단어임에도 그 개념은 여전히 모호하기만 합니다.

메타버스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XR, AR, VR … 이 헷갈리는 기술 용어들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하이퍼클라우드가 헷갈리는 메타버스 용어들을 모두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눈에 보는 메타버스 용어 사전, 지금 출발합니다.





메타버스(Metaverse): 온라인 속 가상 세계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접두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영단어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단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아무래도 ‘메타버스’ 하면 아바타가 있는 그래픽 세계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지금껏 메타버스가 주로 ‘가상 현실’만을 의미하는 단어로 해석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그보다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하는 개념이에요. 실제 우리의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가상(온라인) 세계라면 모두 메타버스라고 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VR, AR, MR 등의 XR 기술이 필요한데요,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XR(eXtended Reality): 더욱 넓어지는 우리의 세계

XR은 ‘eXtended Reality’의 약자로 ‘확장 현실’을 뜻하는데요, VR · AR · MR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 새로 등장하게 될 신기술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어요. 현실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XR 기술을 통해 우리의 세계는 디지털 세계까지 크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XR에 속하는 기술들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이어갈게요.






VR(Virtual Reality): 내 눈앞의 가상 현실

VR(Virtual Reality)은 말 그대로 ‘가상 현실’을 의미합니다.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구현한 가상 세계를 뜻해요. 사용자들은 VR 기술을 통해 가상의 현실을 마치 실제처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 관광, 교육, 과학 등 분야를 망라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AR(Augmented Reality): 현실 속에 들어온 가상 콘텐츠

AR은 ‘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증강 현실’을 의미합니다. 현실 세계 위에 디지털 정보(소리, 이미지, 텍스트 등)를 추가하여 제공하는 기술을 말하죠.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이 가상 이미지인 VR과 구분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포켓몬 고(Pokémon GO)’ 게임을 들 수 있습니다.






MR(Mixed Reality):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다

MR은 혼합 현실로, ‘Mixed Reality’의 약자입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 정보를 부가하는 증강 현실(AR)과 가상 환경에 현실 정보를 부가하는 증강 가상(AV)의 의미를 포함하는 개념이에요.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혼합된 새로운 현실을 의미하는데, AR과 유사해 보이는 개념이지만 사용자가 콘텐츠와 더욱 밀접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혼합 현실이 AR보다 더 큰 상위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현실과 똑닮은 가상 세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의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을 말해요. 말 그대로 ‘쌍둥이’ 같은 거죠. 우리는 이 가상 공간 속에서 다양한 모의시험을 진행하여 미래의 결과물을 검증해 볼 수 있어요. 장비의 상태를 점검하거나 돌발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까지 늘릴 수 있죠.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 도시를 통해 인구,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도시 행정을 검증하는 데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감형 콘텐츠(Immersive Contents): 오감으로 경험하는 콘텐츠

실감형 콘텐츠(Immersive Content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하여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오감을 통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와 콘텐츠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요. 또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이동성을 큰 특징으로 하죠.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요, 5G의 상용화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또한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해가 잘 되셨을까요? 아직은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재 관련 기술들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요. 머지않아 다가올 새로운 XR 시대를 함께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콘텐츠에서는 XR 콘텐츠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들(’무궁무진한 XR 콘텐츠의 세계’ 보러 가기)을 다뤄볼게요. XR 기술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조금 더 쉽게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콘텐츠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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