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미니 게임 <하이퍼스페이스>
하이퍼클라우드의 브랜딩 연구소, 기억하시나요? 하이퍼클라우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모인 사내 연구팀(?)이었는데요, 무언가 뚝딱뚝딱 실험을 이어가던 연구소 멤버들이 최근 반가운 소식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멤버들이 힘을 합쳐 AR 미니게임 어플 <하이퍼스페이스>를 완성해냈다고 하는데요, 새롭게 탄생한 <하이퍼스페이스>의 A부터 Z까지, 그 모든 제작 과정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전 콘텐츠에서 말했듯 브랜딩 연구소는 ‘기업 가치 제고’라는 목표 하에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멤버들은 어떻게 하면 하이퍼클라우드만의 정체성을 세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이러한 고민은 점차 ‘우리만의 AR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라는 결론으로 이어졌죠. 클라이언트를 위한 AR 콘텐츠 납품도 중요하지만, 하이퍼클라우드만의 색깔을 담은 자체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거든요. 기존 업무에서 창의력을 미처 다 표출하지 못했던 멤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했구요. 이렇게 브랜딩 연구소의 ‘XR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팀 구분 없이 멤버 한 명, 한 명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콘텐츠 내용과 디자인, UIUX 설계 등의 기획 작업부터 애니메이션, 프로그래밍, 객체 인식에 이르는 기술적인 부분들까지 모두 각각의 멤버가 도맡아 진행했죠.
이런 협업 과정은 ‘XR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멤버들이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했어요. 프로젝트 이전에는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핏을 맞췄던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각 파트별로 어떤 업무들을 다루고 있는지, 각 멤버들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 서로 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었죠.
때문에 ‘브랜딩 연구소’는 멤버들에게 있어 이러한 이해의 시작점이 되어주었습니다. 오고 가는 협업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생기니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왔죠. 또, 전혀 다른 전문 분야를 가진 멤버들이 모여 각자의 시야를 공유하니 브랜딩 연구소 전체의 시야도 점점 더 넓어질 수 있었다고 해요.
<하이퍼스페이스>는 이러한 협업이 낳은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AR을 이용한 미니 게임 어플인데요, ‘하이퍼클라우드 유니버스’ 속 ‘하크리’가 1분 동안 맵을 돌아다니며 파티클을 모으는 게임이에요. (하이퍼클라우드 유니버스의 ‘하크리’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얼핏 보면 평범한 미니 게임처럼 보이겠지만 <하이퍼스페이스>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게임 속 맵이 AR로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하이퍼스페이스>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한데요, 다들 따라올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함께 출발해 보겠습니다!
STEP 1. AR 마커 인식
먼저 여러분은 AR 마커인 ‘하이퍼클라우드 명함’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 마커가 있어야 AR 맵을 생성시킬 수 있거든요. 마커를 찾아 인식시킨 뒤 바닥을 스캔하면 커다란 맵이 사용자의 눈앞에 등장하게 된답니다!
STEP 2. 게임 플레이
맵이 무사히 생성되었다면 이제 게임이 시작됩니다. 사용자는 화면 좌측 하단의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하크리를 움직일 수 있어요. 맵 곳곳에는 반짝이는 ‘파티클’이 숨어있는데요, 파티클 부근으로 다가가 우측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파티클을 모을 수가 있어요.
STEP 3. 미션 성공!
이렇게 1분 내에 파티클 다섯 개를 모으면 미션 성공입니다! 성공한 후에는 하크리와 함께 맵을 자유롭게 탐색해 볼 수 있어요. 앗, 혹시 미션에 실패하셨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맵을 탐험하다가 언제든지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거든요!
전체 플레이 영상
전체 플레이 영상으로 <하이퍼스페이스>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더욱 구체적인 체험 영상은 이후 콘텐츠에서 담아낼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자, 어떠셨나요? 이렇게 모두의 노력이 모여 완성된 자체 콘텐츠라는 점에서 <하이퍼스페이스>는 멤버들에게 의미가 아주 큰 작품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직접 일궈냈거든요.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XR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는 회사 안에서 중요하게 가져갈 기술들의 검증/실증 도구이기도 했어요. VPS나 Detection 등의 깊이 있는 기술을 콘텐츠 속에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로 구현할 수 있을지, 다양한 기술들을 AR 콘텐츠에 적용했을 때 어떠한 유저 반응이 있을지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었죠.
연구소 멤버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함께 회고록을 작성하며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막을 갈무리했습니다.
멤버들은 서로 타임라인을 잘 지키며 배려 속에서 협업했던 걸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으면서도 서로의 생각을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했어요. 개발 파트에서도 공통적인 진행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죠. 앞으로 이어질 2도막에서는 최대한 제한 없이 더 자유롭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펼치고 싶다며 모두가 공통적으로 입을 모았답니다.
브랜딩 연구소의 ‘XR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는 이제 첫 발을 무사히 떼었습니다. 뒤이어 탄생할 2도막에서는 조금 더 깊이 있는 기술을 다룰 예정이에요. 이 또한 저희 하이퍼클라우드의 기술을 다시 한번 검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겠죠!
XR 두 번째 도막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AR Earth Savers’ 캠페인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AR 콘텐츠 속에 담아낼 예정입니다. 추후 일반 유저들에게도 캠페인 소식을 전하고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니 여러분도 머지않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이퍼클라우드만의 기업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브랜딩 연구소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테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Maria) 드디어 협업을 시작한 느낌! 우리 회사에서 요구되는 컨트롤러, 모델링 타입, 캐릭터 타입, 쉐이더 타입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Olivia) BX팀과의 협업을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 상호 배려 하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프로젝트 구성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ugene) 자유롭게 아이데이션하는 과정부터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어요. 처음으로 XR팀과 협업을 해서 좋았고 앞으로 더 많은 걸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Bona) 세계관 스토리를 바탕으로 XR 콘텐츠를 기획하고 협업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함께 핏을 맞춰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세계관 캐릭터 역할이나 비주얼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잡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과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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