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출간 기록

언젠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

by 경조울

주말을 맞아 강릉에 왔습니다. 유명한 카페에 들러 소나무 아래 앉아 글을 쓰고 있는데, 역시 환경을 바꾸니 몰입도 더 잘 되고, 별 것 아닌데 퍽 도움이 됩니다.


수정과 탈고 작업은 즐거우면서도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양극성 장애로 괴로워했던 시절을 복기하고 쓰면서 그 시절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체험하고 마음이 요동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책이 나오면, 지금을 달콤했던 괴로움으로 떠올리게 되겠죠. 그 순간을 기다리며 미리 남겨놓습니다. 화창한 주말, 즐거운 작업의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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