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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캐는 광부 Jul 23. 2024

아내라는 이름

나의 모든 세상

감기, 며칠 동안 불청객이 찾아와

곤경에 빠졌네요.

잠자리에 들기 전,

목이 따뜻해야 한다며

정성스레 손수건을 감아주는 당신.


한밤중, 고요를 깨우는 나의 기침 소리

깊은 잠에서 깨어 조용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건네주는 따뜻한 물 한잔

당신의 배려 속에 담긴 온기.  


새벽의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나를 향해 빛나는 당신의 마음

출근길, 당신의 사랑을 담아

건네는 따뜻한 모과차 한잔에

하루시작할 힘이 납니다.


아내라는 이름으로 나를 감싸주는

당신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는  

나의 피곤한 몸과 마음을 위로합니다.  

지친 나를 돌보는 당신의 마음에서

무한한 사랑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당신의 마음은 나의 안식처,

언제나 변함없는 그 마음이  

나를 살게 하는 힘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보물,  

당신의 존재가 나를 지켜줍니다.  

아내라는 이름으로,

당신은 나의 모든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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