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같지 않은 삶

어쩌면 더 의미 있는 여정

by 서담

우리가 계획하고 꿈꾸었던 것과

현실은 많은 차이가 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한 순간순간들이고

하루 내 일상들이다.

삶에 대한 계획과 꿈을 갖고 시작하지만 늘 그렇듯

현실은 예측할 수 없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내 맘 같지 않은 삶은 그렇게 현실의 부딪침과

수없이 마주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단순히 망가진 계획이 아니라, 삶의 뜻깊은 의미들을 가져다준다. 생각했던 기대와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뜻하지 않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삶의 유연성과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의 면면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집 밖을 나오면서부터 모든 것들이

나의 선택과 결심들을 기다린다. 생각했던 것보다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려 들기도 하고, 늘 같은 시간에

출발했던 버스가 바로 눈앞에서 몇 초의 기다림 없이 출발해 10여분을 지체해야 하는 맘도 있다.




내 맘 같지 않은 삶은 결국 좀 더 나은 의미와 가치를 위한 여정일 수 있다. 그것은 단순한 계획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찾아가는 모험일지도 모른다.

그 여정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뜻하지 않은 길에서 새로운 삶의 색채를 그려갈 수 있다. 그러니 내 맘 같지 않은 삶을 두려워하지 말자.


때로는 우리의 삶은
우리가 원하던 방향이 아니라 우리가 찾아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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