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는 왜 늘
어귀에서 서성이고
노을은 왜 늘
능선에서 서성이는데
하루는 늘
인생에서 서성이고
그리움은 늘
우연 앞에 서성인다
가는 길을
알아서 서성이고
몰라서 서성이고
오히려
어딘가의 어귀가
사랑스럽다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