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그리운 말은
보내는 세월에
곁 눈길로도
설레는데
그립다는
마음의 말은
눈치도 없이
지나가는 눈길에도
들키고 만다
가면
보낸 건데
보내면
오지 않는 건데
다리 위에 선 마음은
흐르고 흐르는
강물을 두고도
눈물이 이겨
돌이킬 줄 알고
그렇게
지킨다
마음을
보내기 싫은
내 마음을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