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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밥을 먹으면 어떻게 에너지로 변환이 될까?
배불리 실천하는 건강식단
by
케빈
Feb 9. 2025
백미쌀은 벼의 잎이 광합성을 통해 포도당을 만든 것을 복잡하게 결합시켜 물에 녹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전분 형태로 바꾸어 놓은 것이므로 결국 쌀은 포도당과 같은 재료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백미 밥이나 빵을 먹은 후 30분이면 고혈당에 이르게 되는데 위에서 위산과 물, 전분분해 효소가 섞이면 바로 포도당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밥(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벼의 잎에서는 6개의 이산화탄소와 12개의 물을 섞어 한 개의 포도당을 만듭니다. 이 포도당 여러 개를 결합하여 놓은 것이 바로 쌀인 것이죠.
우리 몸에 가장 많이 필요한 재료는 바로 포도당입니다. 끊임없이 필요하고 제일 많이 필요한 재료가 바로 포도당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뇨병으로 인해 당을 나쁜 것으로 오해합니다. 당이 나쁜 것이 아니라 고혈당이 나쁜 것입니다. 적당한 혈당 수치로 우리 몸에 당을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은 우리 몸에 가장 필요하고 다른 재료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재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왜 고혈당이 문제가 될까요?
피에는 적은 양의 포도당이 꾸준하게 공급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백미 밥이나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설탕보다는 느리지만 아주 빨리 포도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식후 30분이면 고혈당에 이르게 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계엄령이 발동하게 됩니다. 피가 걸쭉해지면 피가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해 포도당을 우리 몸 각각의 세포로 옮기지를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급하게 분비가 되고 이 인슐린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을 하면 혈당은 정상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정제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 즉 고혈당을 처리하지 못하는 망가진 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혈당을 만드는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에너지는 충분히 얻으면서도 저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백미를 줄이고 단백질 음식을 늘리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아예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안 먹는 1일 2식이 좋다는 전문가도 있고 단식이 좋다고도 합니다.
비만이 시작되면 대다수는 음식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이런 방식들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쉽게 포기도 하고 그 과정이 너무 고역스럽습니다.
무조건 배불리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 제일 좋고 오래 실천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엔 잠도 덜 깨고 혈당도 낮습니다. 이때는 백미밥을 먹는 것보다 생채식에 단백질 음식을 곁들이면 혈당은 거의 올라가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무, 당근, 오이, 생고구마, 사과, 귤, 생미역을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고 두부나 계란과 함께 침대에서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배도 부르고 당도 올라가지 않고 먹다 보면 잠도 완전히 깨어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발동합니다.
식후 30분후에 혈당은 재어보면 식전 혈당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점심은 이전과 같이 외식도 하고 입맛에 맞추어 식사를 합니다. 아직 건강한데도 너무 건강식에만 얽매이면 그 자체가 고역이기 때문입니다.
저녁식사는 컨디션에 따라 아침식사와 같이 하던지 육류나 두부 등을 요리하여 생채식은 아니지만 단백질 음식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요점은 우리 몸에는 포도당이 가장 많이 그리고 끊임없이 필요하지만 소화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탄수화물은 오히려 대부분의 현대 질병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키우는 가축은 질병이 많지만 자연에서 크는 동물들은 질병도 거의 없고 건강합니다.
날것을 그대로 먹고 너무 자주 먹지 않는 식습관이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이라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혈당체크기를 구입하여 수시로 혈당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전 혈당이 높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분명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비만도 따라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밥이나 빵을 하루에 세 번씩 꼬박꼬박 챙겨 먹는 이유는 바로 소화를 통해 포도당으로 바꾸어 우리 몸에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몸은 천천히 조금씩 꾸준한 포도당을 필요로 하는데 백미 밥이나 빵은 급격하게 포도당으로 변하게 되어 고혈당으로 인해 문제가 커지게 됩니다.
그럼 덜먹거나 안 먹으면 될까요? 비만이 되면 단식이나 절식부터 시작합니다.
당뇨환자에게 저혈당은 고혈당보다도 더 위험합니다. 당뇨환자들이 너무 당을 줄이다 보니 아주 짧은 저혈당으로도 급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건강할 때부터 고혈당에 오르는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생야채를 늘리는 식단으로 바꾸면 생고생을 하지 않으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혈당 측정기로 측정을 해보면 나의 상태를 적은 비용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건강식단을 실천하기도 쉬워집니다.
우리가 밥을 먹으면 어떻게 에너지로 변환이 될까요? 백미와 빵은 포도당을 여러 개 결합시킨 것이고 위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에 당으로 변해 30분이면 고혈당에 이르게 됩니다.
문제가 생긴 후 단식을 하거나 혈당 조절제에 의지하기 보다 든든히 섭취하면서도 적정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식단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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