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은 스웨덴 수도인데 야생동물이?!
한국 사람이라면 대도시의 이미지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등
지하철이 다니고, 자동차로 빼곡하고
고층빌딩이 삐죽삐죽 솟아있고
너무 높아서 올려다 보기도 벅찬 그런 곳
그런데 스톡홀름에 와보니
그런 도시의 이미지와는 너무 달랐다.
우선 건물이 낮다.
굉장히 오래된 건물들이 많고
신식 건물이 적다.
그래서 건물이 낮다.
인구밀도가 다르니 자동차도 다른 도시에 비해선 많지만
우리나라 대도시에 비하면 적은 편인 거 같다.
스웨덴에서 지하철은 스톡홀름에만 있다.
스톡홀름 외 대도시엔 버스나 트램이 있다.
암튼 스웨덴과 한국의 대도시의 모습이 굉장히 달라서 놀랐다.
시골에서(그래도 나름 '읍'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도시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었다.
시골에서도 나름 읍내에서 나고 자라서
읍도 나름 그 안에선 도심(?)이었기에
부족한 듯 부족하지 않게 살았는데
(얘를 들면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거 없었...문화생활 부족 등)
그래도 항상 성인이 되면 꼭 대도시에 나가서 살리라 마음먹었었다.
그리고
대학부터 직장까지 계속 대도시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스톡홀름 토박이 남자를 만나서
지금은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에 살게 되었다.
스웨덴에 오기 전까진
스톡홀름도 나름 스웨덴의 수도인데
한국과 비슷하겠지 생각했던 거 같다.
물론 센트럴이라 불리는 시내 한가운데는
그래도 나름 이 곳에선 도시같은 분위기지만
조금만 지하철을 타고 외곽으로 나오면
정말 자연과 맞닿은
여기가 스톡홀름 맞나 싶은 그런 곳들이 나온다.
우리 동네도 지하철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15분-18분 정도 걸리는데
분위기는 완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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