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 타이어는 어떤 모습일까요? 센서로 도로 상태를 감지하는 타이어부터 티타늄처럼 튼튼한 타이어까지, 변화하는 타이어의 모습과 시장 전망을 함께 살펴봐요!
최근 모빌리티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죠. 바로 스마트 타이어인데요! 스마트 타이어는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 온도를 체크하고 외부 노면 상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차량의 내·외부 시스템을 조정하는 지능형 타이어를 말해요.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작동 오류 사고 등 주행 중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죠.
시대가 발전할수록 스마트 타이어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될 전망이에요. 글로벌 타이어 기업 콘티넨탈은 타이어 안쪽에 내장된 센서로 타이어의 온도와 마모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지능형 타이어를 선보였어요. 달리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타이어도 있는데요. 굿이어는 타이어 휠에 달린 이끼를 통해 도로의 수분을 흡수, 광합성을 바탕으로 산소를 배출하는 이끼가 달린 타이어를 공개하기도 했죠.
국내 타이어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넥센타이어는 공기 정화 필터가 내장된 콘셉트 타이어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기술을 선보였고, 금호타이어는 고압의 바람을 내뿜어 도로 물기를 제거하는 콘셉트 타이어를 공개하기도 했죠. 상상만 했던 타이어의 모습이 콘셉트 타이어를 통해 하나씩 실용화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어요.
나사에서는 2026년 화성 탐사 로봇에 적용될 스마트 타이어를 공개했어요. 니켈과 티타늄의 합금 '니티놀'로 만들어진 소재로 고무처럼 탄성이 높으면서 티타늄처럼 튼튼한 것이 특징이죠. 스마트 타이어를 장착한 탐사 로봇은 기존 6개로 장착된 바퀴 수를 4개로 줄여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일 예정이에요. 곧 일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실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고 해요.
타이어의 발전은 19세기부터 다양한 타이어 형태로 성능을 높여왔어요. 모빌리티가 발전하듯이 타이어도 지속적으로 진화 중인데요. 상상만 하던 기술이 콘셉트 타이어로 현실화된 것처럼 또 어떤 타이어가 우릴 깜짝 놀라게 만들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