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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자동차 루프백 vs 루프랙은?

by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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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차를 몰고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이 많은 짐은 다 어디에 실어야 할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루프백’과 ‘루프랙’이 있잖아요.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중 나에게 딱 맞는 것은 무엇일까요? 각각의 장단점, 가격대, 그리고 추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볍게 떠나는 여행을 즐긴다면

‘자동차 루프백(Roof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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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백은 차량 루프 위에 올려두는 부드러운 소재의 가방 형태 적재함이에요. 소프트 루프 캐리어(Soft Roof Carrier)" 또는 "카 탑 캐리어(Car Top Carrier)"라고도 부르죠.


루프백은 설치가 간편하고 보관이 쉬워요.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서 좁은 공간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고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평균 5~20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죠. 대부분 제품에 방수 기능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루프랙 대비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건 단점이에요. 주행 중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게다가 바람 저항이 강해져 연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따라서 루프백은 짧고 가벼운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 혹은 가성비가 좋은 추가 적재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랍니다.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을 즐긴다면

‘자동차 루프랙(Roof 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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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랙은 단순히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여러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어요. 먼저, 차량 지붕에 크로스바를 설치할 수 있는 ‘루프레일(Roof Rail)’이 필요해요. 그 위에는 가로 막대 형태의 구조물을 루프레일과 교차로 설치해요. 이게 바로 짐을 직접 싣거나 루프박스를 부착할 수 있는 크로스바(Crossbar)예요. 그리고 이 모든 걸 통칭해 루프 캐리어 시스템(Roof Carrier System)이라고 하는데, 보통 루프랙이라고 불러요.


루프랙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부피가 큰 짐도 쉽게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루프랙이 더 유용해요. 루프박스, 자전거 거치대, 어닝 등의 추가 장착이 가능해 루프백 대비 활용도도 더 높죠.


하지만 루프랙은 설치 과정이 필요하며, 기본 루프랙 가격이 20~50만 원 정도로 루프백보다 비싸요. 마찬가지로 큰 짐을 거치할 경우 공기 저항이 생겨 연비가 낮아질 수 있죠. 따라서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 즐기는 사람, 자전거나 서프보드 등 부피가 큰 장비를 운반하는 경우, 장거리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액세서리랍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 그리고 사용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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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백과 루프랙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자신의 여행 패턴과 사용 목적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아요. 여행을 짧고 가볍게 다녀올 계획이라면 루프백이 좋고,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을 즐긴다면 루프랙이 더 적합해요.


루프백과 루프랙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설치 방법이 중요해요. 루프백은 차량 지붕 중앙에 배치하고, 스트랩을 단단히 고정해야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루프랙은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고, 바람 저항을 줄이도록 적재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유지 관리도 신경 써야 해요. 루프백은 사용 후 깨끗이 건조해 보관해야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할 수 있어요. 루프랙은 정기적으로 나사를 조여주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땐 녹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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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여러분에게 꼭 맞는 적재 방법을 선택해 더욱 쾌적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준비하면, 떠나는 순간부터 도착하는 순간까지 더욱 즐겁고 편안한 여정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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