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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May 28. 2024

초보 작가, 이것만 알면 글쓰기 두렵지 않다


초보 작가, 이것만 알면 글쓰기 두렵지 않다.



하나, 내가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 걸 인정하자.


  - 어느 분야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습니다. 초보는 초보답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는 게 출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에게 고수의 실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니 부담을 내려놓고 하나씩 배워가는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둘, 남과 비교는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알자.


  - 비교는 스스로를 갉아먹는 독입니다. 비교만큼 쓸모없는 감정 없습니다. 비교가 아닌 비판을 받아들이는 게 실력을 키우는 데 더 효과 있습니다. 모든 비교는 남는 게 하나도 없는 허상입니다.


© vanesagiaconi, 출처 Unsplash



셋, 내 글은 고치면 고칠수록 좋아진다는 가능성을 의심하지 말자.


  - 글을 잘 쓰는 사람의 공통점은 내 글을 고치는 데 관대하고 철저하다는 겁니다. 망치를 맞을수록 쇠가 단단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넷, 세상에는 쓰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글 쓰는 존재라는 걸 자랑스러워하자.


  - 글쓰기의 필요성을 아는 사람과 아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분명 다릅니다. 우리 주변에는 필요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글 쓰는 사람이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다섯, 내가 쓴 글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데 집중하자. 고귀한 행위이다.


  - 글에는 내 경험이 담기기 마련입니다. 내 경험은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가 전할 수 있는 메시지 또한 유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내 경험을 통해 누군가 도움을 받는다면 이보다 가치 있는 행위 없습니다.



여섯, 글 쓰는 목적이 분명할수록 더 당당하게 내 글을 드러낼 수 있다. 


  - 나를 위해 쓰든 돕기 위해 쓰든 글 쓰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결코 나쁜 짓 하려고 글 쓰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니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내 글 자체로 가치는 충분합니다. 당당하게 쓰지 못할 이유 없습니다.



©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일곱, 글과 삶을 떼어놓을 수 없다. 글이 쌓이는 만큼 삶도 나아진다고 믿자.


  - 엉망으로 살던 저도 글쓰기를 통해 정돈된 삶을 사는 중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 잘 살려고 노력하고, 잘 살게 되면서 글도 점차 좋아지는 선순환이 이어집니다. 지금 사는 모습이 못마땅하면 글부터 써보길 권합니다. 분명 글이 쌓이는 만큼 삶도 더 좋아질 테니까요.



여덟, 글을 잘 쓰게 되는 유일한 왕도는 매일 꾸준히 쓰는 거라는 걸 잊지 말자.


  - 언제까지 초보 작가로 머물길 바라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다고 짧은 시간에 필력을 갖춘 작가가 되는 비법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류를 통틀어 글을 잘 쓰는 유일한 왕도는 '매일 꾸준히' 뿐입니다. 오늘 쓰면 어제보다 조금 나은 글을 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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