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글쓰기 1기 모집 중
에세이와 일기의 차이에 대해 아시나요?
오늘은 비가 내렸다. 괜히 기분이 울적했다.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입가심으로 바닐라 라테 한 잔 마셨다. 저녁에는 약속이 없어 집에 갔다. 그냥 하루가 그렇게 흘러갔다.
이 글은 일기일까요, 에세이일까요?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마음이 조용해진다. 차창 밖으로 흐르는 빗방울을 보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평범했던 오늘의 점심 한 끼조차 새삼 고맙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잊고 산다.
두 글 중 에세이는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두 번째 글이 에세이입니다. 왜일까요?
에세이와 일기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일기는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기록하는 반면,
에세이는 경험과 생각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공감 얻는 글입니다.
일기의 독자는 자기 자신이고,
에세이의 독자는 타인, 즉 불특정 다수입니다.
일기는 감정 중심으로 자유롭게 쓰는 반면,
에세이는 경험 + 생각 + 메시지 형식으로 전달되는 글입니다.
일기는 나에게 말하듯 편한 말투로 쓰고,
에세이는 독자를 고려한 말투로 쓰는 글입니다.
핵심을 정리하면,
일기는 나의 기록이며 나만 이해하는 글인 반면,
에세이는 독자를 정해 쓰며 읽는 사람이 감정이입과 공감을 부르는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기는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에세이도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독자에게 공감받는 글을 쓰는 건 기술이 필요합니다.
바로 구성과 메시지가 들어간 글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또 표현력과 어휘, 문장력 등도 필요로 합니다.
한 편의 에세이를 수월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구성법을 알려드립니다.
구성은 물론 공감받는 문체가 되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4주 동안 쓴 글을 모아 공저 출간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거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 더 나아질 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에세이 쓰기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거죠.
속마음 글쓰기 1기 4주 과정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선착순 세 자리 남았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 책을 출간하는 경험,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