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런 내용도 책이 된다고?

by 김형준


그런 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맞게 살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때입니다. 이 일은 나와 맞는지? 스스로에게 만족해하는지? 생각한 대로 가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대개 이런 날은 의욕이 떨어집니다. 하던 일도 다 귀찮고 해야 할 일은 더더욱 하기 싫죠. 손에서 다 내려놓고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은 날입니다. 마음에 평화가 필요하죠.


하지만 세상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 상사의 업무 지시, 친구의 푸념, 보험 가입 권유 등등. 그들은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 뭐라고 말도 못 합니다.


도망갈 수도 없는 노릇, 스스로 푸는 수밖에 없습니다. 잔뜩 인상 쓰고 있어서 봐야 알아주는 사람 없습니다. 다들 자기 살기 바쁘니 말입니다. 누구에게 하소연할 때도 마땅히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나오시나요? 혼자 술 한 잔 마시며 푸나요? 아니면 마음 잘 맞는 친구 불러내 소주 한잔 마시나요? 술이 아니면 운동을 하나요? 술도 운동도 아니면 먹는 걸로 해결하나요?


살면서 어쩌다 한 번 겪는 일이지만 모른 척 지날 수 없습니다. 참고 넘기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자기를 괴롭히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 방법 중 글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굳이 글을 쓰라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글 쓰는 게 낯선 이에겐 더 큰 스트레스일 테니까요.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게 될 수 있습니다.


울적하고 우울한 기분을 극복하는 건 각자 방법에 맡기겠습니다. 누구의 조언보다 스스로 찾은 방법이 가장 효과 있을 테니까요. 다만 그 방법과 효과를 잘 새겨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왜일까요?


%EB%8B%A4%EC%9A%B4%EB%A1%9C%EB%93%9C_(27).jpeg?type=w773




일상에서 겪는 이런 사소한 감정까지 글감이 되고 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모습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경험하는 것들입니다.


혹자는 물을 겁니다. 이런 사소한 게 책이 될 수 있냐고요?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이런 사소한 내용이 책이 안 될 이유 있을까요? 누군가의 문제 해결 과정이 나에게도 도움 되지 않을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알면 알수록 삶은 점점 나아집니다.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건 문제를 끌어안고 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서 책에서 얼마든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 말이죠.


우리 삶에 공자와 니체의 말만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 주변 누군가의 지혜가 더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내가 가진 지혜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내 삶의 더 나아지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이까요.


개개인의 삶은 모두 가치 있습니다. 내 삶에서 배운 지혜는 다른 누군가의 삶을 더 낫게 해주죠. 그러니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필요 있습니다. 당당하게 드러내도 된다는 말이죠.


저는 여러분이 그런 책을 쓸 수 있게 돕는 강사입니다. 저는 글 쓰고 책 쓰는 방법은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책 속에 들어갈 내용을 위해 대신 살아드리지는 못합니다. 여러분 삶을 글로 옮기는 게 더 빠르겠죠.


여러분에게는 다양한 구슬이 존재합니다. 그 구슬을 튼튼한 실로 엮으면 이쁜 목걸이와 팔찌가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목과 손목을 돋보이게 해줄 것입니다. 꽤 가치 있는 일이지 않을까요?


혹시라도 이참에 책을 써볼까 마음이 동했다면 특강을 들어보길 권합니다. 책을 어떻게 써야 하고 출판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쓸 마음이 없어도 들어두면 도움 될 겁니다.


아래 일정과 내용 참고하시어 이번 기회에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무엇이든 시작하는 지금이 가장 빠른 법입니다.




https://naver.me/GOh6gglU

9월_특강공지.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