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땐 의사에게, 책 쓸 땐 작가에게

책 쓰기 원데이 클래스 - 9월 18일 목요일 20시부터

by 김형준

한약을 지으면 당연하게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목록을 줍니다. 저도 지난 주말 비염 때문에 한의원에 갔고 2주 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처방을 해준 한의사 선생님은 친절하게 몇 가지 음식을 지정해 줬습니다.


닭고기, 달걀(노른자), 유제품, 밀가루 음식, 빵,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이었습니다. 몇 가지 안 되는 것 같지만 따져보면 밥과 나물 말고는 먹을 게 없습니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중 밀가루 안 들어간 게 없으니까요.


작년 말 빵을 포함해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두 달 동안 먹지 않았었습니다. 그 사이 몸무게가 3킬로그램 더 빠졌지요. 체력은 물론 에너지가 넘치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만큼 몸이 회복되었죠.


다이어트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게 밀가루 들어간 음식입니다. 빵, 면, 튀김 등 입이 좋아하는 거의 모든 음식에는 밀가루 들어있죠. 그러니 더 끊기도 어렵고 끊었을 때 효과도 극적입니다.


사정이 이러니 한약을 먹을 때도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반대로 한약을 먹지 않아도 밀가루 음식만 끊어도 우리 몸은 자연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밀가루를 끊음으로써 요.


한편으로 의심이 들었습니다. 약 자체에 효과보다 음식을 가리면서 얻게 되는 이득으로 몸이 좋아지는 게 아닐까 싶었죠. 물론 그러지 않을 겁니다. 증상에 개선할 유익한 약재로 약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증상이 오래갈 때 약으로 치료하는 게 필요합니다. 더불어 몸에 해로운 음식도 먹지 않으면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테고요.


글쓰기 어렵고 책 쓰는 게 막막할 때도 비슷한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고 틈틈이 글을 쓰는 게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글도 몇 주 배운다고 유려해지지 않죠. 다만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치고 맙니다.


나쁜 음식을 먹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면 몸은 금방 건강해집니다. 글도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꾸준히 내 생각을 글로 옮기다 보면 잘 쓰게 됩니다. 불변의 진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이유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기 위함입니다. 그렇다고 별일 아닌 일에도 번번이 찾아갈 수 없는 노릇입니다. 스스로 자기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필요할 때 전문가에 도움을 받는 건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 다음 꾸준한 연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난 5년 동안 10권의 책을 냈습니다. 이달 안에 11번째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글쓰기 책 쓰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어떤 문제로 힘들어하는지 저는 잘 압니다.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증상을 고치고 몸을 회복시키는 약처럼 여러분이 힘들어하는 것들을 개선할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올바른 처방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처방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좋아지는 방법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글쓰기 책 쓰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신청해 주세요.




https://naver.me/GOh6gg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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