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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Sep 30. 2023

[책 쓰기 무료특강]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21시부터~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체중계는 늘 82킬로그램을 찍었습니다.

의사는 각종 수치를 보여주며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그사이 다이어트 숱하게 시도했습니다.

단 한 번도 원하는 몸무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2020년 11월 29일, 식단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습니다.

3개월 만에 10킬로그램 뺐습니다.

그리고 매일 식단관리와 운동을 해왔습니다.

1,035일 지났습니다.

그날 시작했기에 아직까지 같은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면 반주 한 잔을 곁들여 식사했습니다.

아무 날 아니어도 핑계를 만들어 맥주 한잔씩 했습니다.

불러주는 사람 없으면 불러서라도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숙취에 힘들어하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싫으면서도 끊지 못하는 게 더 괴로웠습니다.


2021년 11월 29일, 술을 끊었습니다.

내년부터 끊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음먹고 결심이 선 그날 그 순간 금주를 시작했습니다.

670일이 지났습니다.

그날 시작하지 않았으면 이제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겁니다.


2023년, 92일 남았습니다.

올해 목표는 어느 정도 성취하셨나요?

연초 계획한 대로 실행에 오고 계신가요?

아니면 올해는 글렀으니 벌써부터 내년 계획을 세우고 있으신가요?


92일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3개월이면 10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매일 금주를 실천했다면 90일 동안 성취감이 쌓인 시간입니다.

매일 글 한 편씩 썼다면 초고를 완성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물론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퇴고까지 가능합니다.


목표와 계획은 왜 연초에만 세울까요?

목표가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면 안 될까요?


아직은 준비가 안 됐어.

책을 쓰기 위해 책을 조금 더 봐야겠어.

내가 무슨 글을 쓰겠다고.

아이들 조금 더 크면 그때 해봐야지.

과연 그런 날이 올까요?


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목표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언제부터 시작하실 건가요?

내년?

다음 달?

아니면 내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목표와 관련된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하는 겁니다.

미루면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못합니다.

제 말이 맞다에 제 노트북을 걸겠습니다.


책을 쓰고 싶다면 내일 쓰는 게 아니라

오늘 당장 한 줄이라도 쓰는 겁니다.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그다음 날도 계속 쓰는 겁니다.

그래야 책을 쓰겠다는 목표에 가장 빨리 닿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제 말이 맞다에 제 노트북을 걸겠습니다.


식단관리를 이어온 지 1,035일,

금주를 실천한 지 670일,

일기를 써온 지 868일 지났습니다.

세 가지 모두 결심한 그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11월 29일,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그날 시작했기 때문이죠.


목표는 특별한 날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시작한 날이 특별해지 게 지속해 가는 겁니다.


시작하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 될 것입니다.







10월 무료 특강 신청서


https://docs.google.com/forms/d/1TneZmLkulis3psaYBg1cGtlXwcqZhvWKofm1nK5iVZY/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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