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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Mar 06. 2024

책 쓰기, 글쓰기도 사람이 먼저다

책 쓰기 정규 과정 1주차 후기

<월간 책방 책 쓰기 클래스> 


정규 강의의 시작도 한바탕 소란으로 시작했습니다.


9시 5분 전 또다시 줌이 말썽을 부립니다.


준비는 완벽했다고 스스로 자부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줌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무료 링크(40분 접속)로 우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난감한 상황을 만든 탓에 처음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규 강의 인트로는 글쓰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백지의 공포, 글을 쓰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대가에게도 백지의 공포는 존재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꾸준한 연습뿐입니다.


이왕이면 효과가 뛰어나야 연습하는 의미가 있겠지요.



두 가지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저도 2019년부터 시작했고 효과를 본 방법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봤으니 입증된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접 연습해야 합니다.


아무리 연장이 좋아도 연습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정규 과정의 제1 목표는 책 출간입니다.


모든 강의 내용은 출간에 필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그중에서도 주제를 정하는 게 책 쓰기 시작이자 끝입니다.



누구에게나 책을 쓸 경험과 이야기는 차고 넘칩니다.


그중에서 책으로 엮으려면 명확한 주제를 정하는 게 시작입니다.


주제가 선명하면 초고 쓰는 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더 힘든 퇴고는 감수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제가 선명하면 퇴고 또한 해볼 만할 것입니다.


첫 시간인 만큼 주제와 목차 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기 수강생분은 이미 목차를 갖고 있었습니다.


어떤 주제를 정하느냐에 따라 기존 목차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주제를 다시 정해보자고 했습니다.


주제에 따라 목차 템플릿을 활용해 보다 명쾌한 목차를 구성해 볼 것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알게 모르게 다양한 효과를 얻습니다.


눈에 띄는 효과도, 시간이 지난 뒤 알게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효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래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를 준비하며 글쓰기로 얻은 효과를 정리해 봤습니다.


10가지가 넘었습니다.


중요한 건 이제까지 글을 썼기 때문에 누릴 수 있었습니다.


쓰지 않았다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오지 못했을 겁니다.



1기 수강생분도 글쓰기 효과를 누렸으면 합니다.


꾸준히 쓴다면 누구도 예외 없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글쓰기를 선택하고 계속 쓴다면 말이죠.








수강생으로 3년 가까이 매주 수업을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코치로써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2시간을 보내는 것과 가르치는 입장에서 2시간은 달랐습니다.


2시간,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2시간 무사히 마쳤습니다.


또 2시간 강의할 수 있도록 늘 도움을 주시는 저의 사부님의 존재에 새삼 감사했습니다.


늘 뒤에서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덕분에 정규 강의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운이 좋습니다.


좋은 사람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도움을 주고 믿어주고 힘을 주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운 그러모아 1기 수강생에게 쏟아부을 것입니다.


정규 강의만의 색다른 맛을 본 첫 수업이었습니다.


첫 수업의 느낌 잊지 않겠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 정진할 것입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vp7NafBv7Gdxi3xN7uf0tr1GV-aPT5lbsIZMryYnOlY/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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