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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끌 Apr 13. 2021

용기와 욕심

내 좌우명이 무엇이냐고 물어올 때마다 줄곧 용기와 욕심, 이 두 단어를 꼽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필요한 자질이 뭘까, 분명 해답은 없지만 스스로도 계속해서 고민해왔던 주제임이 분명하다.


애석하게도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틀에 박힌 듯이 그 어떤 발전도 없이 제자리인 것 같아 스스로 자책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행히도 그 시절을 지나 보냈고 나름 깨달음도 얻었다. 어떤 일이든지 용기를 갖고 시작해보자. 또한 그 일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면 욕심을 부려도 좋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사실 용기를 내는 일도, 욕심을 부리는 일도 누군가에게는 두렵기도 하고, 부담도 되고, 의문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약간의 용기와 욕심이라도 가져보는 걸 추천한다. 이 작은 시작에서 비롯될 무궁무진한 일들에 설레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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