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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 연휴가 끝나간다 !

by 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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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 구정 연휴가 끝나간다. 사실 설날이나 추석 같은 한국의 명절은 특히 노동해야 하는 날이고 기분 상하거나 피곤한 날이라 그렇게 즐거운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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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봐도 쉬는 곳도 너무 많아서 갈데도 많지 않고 말이다. 조금은 한국의 연휴들이 휴식과 즐거움의 의미를 찾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오래 전부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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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형식적인 차례 이런거보다 그냥 맛있는거 나눠먹고 오랫만에 담소나 잠시 나누고 뭐 이러면 좋지 않나. 한국의 놀이나 여가 문화 등이 얼마나 척박한지 명절을 보면 아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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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새해가 밝았다. 2019년에는 또 어떤 파란만장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되도록이면 평안하고 즐겁고 건강하고 보람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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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내년이라니 신기한 마음도 있는데, 어렸을 때 생각했던 2020의 이미지와는 조금 많이 다르지 싶다. 기술의 발전도 굉장히 많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느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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