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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Oct 12. 2022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첫공

: 박슬기, 허서명, 이재우



국립 발레단 백조의 호수 첫 공연날 관람을 잘 마치고 왔다. 역시 박슬기 수석 발레리나는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갓슬기, 갓슬기 하는덴 다 이유가 있다!


오늘 2막에서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딜의 파드되 엔딩에서 슬기 리나의 갓벽한 포즈에 울컥했는데 다들 비슷하게 느꼈나보다. 환호성이 장난 아니었음.


지그프리트 역의 허서명 리노는 깔끔하고 단아한 ? 연기를 보여주었고, 로트바르트와의 파드되 장면이 재미있었다. 로트바르트를 맡은 이재우 리노는 참 이런 캐릭터 강한 역할 잘 어울림!


재우 리노 의상이 뭔가 야광 해골 같은 느낌이었는데 보면서 백조의 호수가 할로윈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네?! 라는 생각도 ㅎㅎ


오늘 보면서 역시 발레는 백조지 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어쩜 그리 폴드브라 (port de bras: 팔동작) 가 신기하며 우아한건지. 슬기리나의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봐서 행복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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